민주노총 세종시부, 노동자 사망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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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세종지부는 7일 최근 세종시 산울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40대 건설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건설노동자의 쓸쓸한 죽임에 경찰과 근로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더 이상 건설노동자가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열악한 노동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는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작업현장의 안전조치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 등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8시 32분쯤 세종시 산울동 6-3 생활권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 2층 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서 40대 근로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