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청장, 1일 증평군서 이재영 군수와 치안강화 ‘맞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증평군청에서 이재영 군수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증평군
    ▲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증평군청에서 이재영 군수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증평군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증평군을 방문, “증평경찰서 건립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청장의 증평군청 방문은 이재영 증평군수의 경찰청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이 군수는 지난달 17일 서울에서 윤 청장을 만나 증평경찰서 조기 착공 등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윤 청장은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을 직접 챙겨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청장은 지역치안 대응 유관기관인 자율방범대 및 모범운전자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증평군 지역 치안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증평경찰서 건립사업 예정지인 증평읍 증천리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충북경찰청 시설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군수는 “특히 증평에 2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급증하게 될 치안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치안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윤 청장에게 설명했다.

    이 군수는 “윤 청장님이 숙원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을 챙기기 위해 증평군을 방문한 만큼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한 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