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더 배터리쇼 유럽’서 상담 280건·수출 27건 2246만달러 성과
  • ▲ 충북도 이차전지 업체가 ‘2023 더 배터리쇼 유럽’에 참가했다.ⓒ충북도
    ▲ 충북도 이차전지 업체가 ‘2023 더 배터리쇼 유럽’에 참가했다.ⓒ충북도
    충북도 이차전지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도전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3 더 배터리쇼 유럽’에 도내 이차전지 관련기업이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전기차, 차량·산업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분야 관계자들이 매년 1만명 이상 참관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배터리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87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과 도내 6개 기업을 포함해 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 △에스엔피랩㈜는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 나노소재 △㈜지엘켐은 CMC(마이셀) △㈜천보신소재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와이엠텍은 EV Relay △터보윈㈜는 터보 컴프레셔 △파이어킴㈜는 전기화재용 자동 소화기를 선보였다.

    도내 기업들은 280건, 1억7140만달러에 달하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수출계약은 27건, 224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미-중 패권 경쟁, IRA(Inflation Reduction Act)법 발효 등 세계 통상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우뚝 설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