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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음 달 2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0개 종목의 예능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승 중인 예능(음악·춤)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등의 전승자들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한가지의 예능과 기능을 전승하며 사람들 속에서 살아왔다.이번 행사는 ㈔대전 무형문화재연합회 주최로 시 첫 번째 지정 무형문화재인 △웃다리농악 △들말 두레 소리 △판소리(춘향가와 고법) △대전향제줄풍류 △가곡 등 전통음악 종목과 승무·살풀이춤·입춤의 전통춤 종목 그리고 대전의 앉은 굿까지 만나볼 수 있다.개인별로 전승 활동중인 10개 예능 종목 무형문화재 보유자(보유단체), 전수자, 이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될 전망이다.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무수히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으로 지켜온 고귀한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개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