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 시민들이 별 밤의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논산시
    ▲ 논산 시민들이 별 밤의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별밤의 건강체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논산시는 '활동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별밤 건강체조를 강경읍과 연산면 등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별밤건강체조는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체조 강사가 주도하는 동작을 시민들이 함께 따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체 균형과 유연성을 향상하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시민가족공원에서만 진행되던 별밤건강체조는 올해부터 강경읍과 연산면에서도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경 둔치에서는 하루에 약 70명의 참여자가 모이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연산문화창고에서도 수십 명의 시민이 함께 체조를 즐겼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시민은 "별밤건강체조는 열량을 태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해지고 배달 음식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운동 의지가 높아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밤건강체조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시민가족공원에서 진행한다. 강경 둔치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연산문화창고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