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대표 “국내 기업 美 진출 돕는 생계태 조성 기대”
  • ▲ 사진 우측부터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이사, 린다 밀스 NYU 총장 내정자, 이광형 KAIST 총장.ⓒKAIST
    ▲ 사진 우측부터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이사, 린다 밀스 NYU 총장 내정자, 이광형 KAIST 총장.ⓒKAIST
    ㈜엠비트로가 KAIST의 첫 미국 캠퍼스로 추진 중인 KAIST-NYU 조인트캠퍼스의 공동연구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기탁했다. 

    KAIST는 ㈜엠비트로 발전기금은 뉴욕대학교(NYU)와 진행하고 있는 공동연구 중 ‘스마트홈 헬스케어(Healthcare at Home)’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연구 및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이사는 “KAIST-NYU 조인트캠퍼스가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생태계로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AIST는 2021년 뉴욕 진출 계획을 밝힌 이후 지난해 NYU 및 뉴욕시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현재 양 대학은 조인트캠퍼스 협정 하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 총 9개 분야의 중장기 공동연구를 기획하고 있으며, 교환학생·부전공·복수전공·공동학위 등을 포함한 교육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NYU 조인트캠퍼스는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로 확장하는 첫걸음이자 우수 기술의 미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엠비트로의 발전기금 전달식은 29일 오후 KAIST 본원에서 이광형 총장, 한재흥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 KAIST 관계자와 린다 밀스(Linda G. Mills) NYU 총장 내정자 및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