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독립기념관서 녹화…가수 등 대거 출연
  • ▲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포스터.ⓒ천안시
    ▲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포스터.ⓒ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오는 30일 천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 행사를 위해 예산 3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주최‧주관하는 열린음악회는 천안시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천안시 승격 60주년 KBS 열린음악회는 가수 김연자, 소찬휘, 김범룡, 최성수, 우연이, 김영임, 고영열, 김필, 김기태, 원어스(ONEUS)가 출연한다.

    공연녹화는 30일 오후 7시부터이며,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좌석 만석 시 입석 관람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독립기념관 분수광장에서 2023 찾아가는 예술무대 사전공연이 진행되며, 열린음악회 종료 후에는 축하 불꽃쇼도 열린다.

    행사를 마친 뒤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서는 종합터미널과 두정역을 거치는 귀가버스가 운행된다. 귀가버스는 독립기념관 내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다한 예산을 들여 공연을 한다는 비판과 관련, “문화공연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천안에서 가치 있는 공연”이라며 “지난 50주년 행사때 반응이 좋았다. 천안시 승격 60주년에도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류 K-컬처를 선도하는 천안시는 오는 8월 11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2023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