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과 사업비 8억 투입 전망대 등 설치
  • ▲ 전망대에서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안~진산 성지 숲길(6.3km).ⓒ서구청
    ▲ 전망대에서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안~진산 성지 숲길(6.3km).ⓒ서구청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25일 “장안~진산 성지 숲길(6.3㎞)을 걸음으로써 주변의 숲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숲길은 작년 12월 금산군과 업무협약과 함께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정비된 것으로 전망대·안내판 등을 설치됐다.

    코스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성지순례 유래비, 마근대미재를 지나 진산 성지 성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서구 구간 3.5㎞, 금산 구간 2.8㎞ 총 6.3㎞ 규모로 조성됐다.

    전망대를 통해  서구와 금산을 한눈에 느껴볼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어 메타세쿼이아 숲이 형성돼 있는 장태산 휴양림을 시작으로 장안~진산 성지 숲길은 이국적인 경관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서 청장은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 사람과 마을을 잇는 인간적인 교감의 길로써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