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경찰청이 지난 23일 폭발물 테러 대응 정부세종청사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세종경찰청
    ▲ 세종경찰청이 지난 23일 폭발물 테러 대응 정부세종청사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대상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물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 훈련에서는 테러범이 총기를 발사하며 청사에 무단으로 진입해 청사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으로 했다.

    훈련은 경찰의 112 신고 접수, 부상자 구호, 시민 통제, 폭발물 해체 및 테러범 검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실전훈련을 통해 테러 상황 발생 때 각 기관의 임무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재난안전통합망을 통해 위기 상황 시 기관 간 소통, 협업,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경찰서, 세종청 기동단, 경찰특공대, 정부세종청사관리본부, 세종시청, 세종소방본부, 세종시 경비단 등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