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밤·베리류 중 1가지 이상 활용 중간 소재 개발
  • ▲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포스터.ⓒ공주시
    ▲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포스터.ⓒ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특산자원 활용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을 위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과 중간소재 생산과 가공품 판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관내 농산물 중 쌀, 밤, 베리류 중 1가지 이상을 활용해 중간소재 개발을 하는 것이다. 

    중간소재란 제분, 식품첨가물, 착즙, 건조, 분말 등의 반가공품을 의미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 농업경영체 3곳을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억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국비와 시비를 50%씩 지원받는 형태다. 지원은 중간소재 생산 관련 시설과 장비다.

    농업경영체는 내달 20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요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중에는 서면평가, 현장확인, 발표평가를 한 뒤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중간소재 산업 육성이 관내 농산물 수요 확대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