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육군훈련소 훈련병 관계인구로 기업 취업 지원
  • ▲ ㈜KDind가 논산시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공장 신설승인을 마무리한 뒤 지난 3월 기공식을 하고 있다.ⓒ논산시
    ▲ ㈜KDind가 논산시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공장 신설승인을 마무리한 뒤 지난 3월 기공식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책임감 있는 행정 처리로 우수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KDind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공장 신설승인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입주 준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생산과 자금 회수를 가속할 수 있게 됐다.

    ㈜KDind와 ㈜풍산FNS의 대표는 "논산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단지 조성 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는 논산시의 특장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인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육군훈련소에 있는 훈련병들을 親논산시민'으로 삼고 관계인구를 다소 만들어 지역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관계인구는 정주·체류하는 인구가 아닐지라도 특정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유지하는 인구다.

    이에 따라 시는 육군훈련소 제대 장병을 위한 '취업상담센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를 모으기 위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도시 인프라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