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 엔데믹 내달 초 시행…"정보 공유 혼선 없앤다"

충남 논산시는 내달부터 시행하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에 따라 변화된 방역수칙을 빈틈없이 조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감염취약시설에서 이뤄지는 방역 관련 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유하고 혼선을 줄이고 있다. 

개편사항으로는 기존에는 종사자 선제 검사를 주 1회로 실시하던 것을 종사자 선제 검사를 권고로 변경했다.

면회 때 식사를 금지하던 것을 면회 시 식사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추가 접종'에 대한 계획과 정보, 만성질환 보유율이 높은 65세 이상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의료 대응 및 방문 접종 등을 연수를 통해 홍보했다.

코로나19 대응 경험 전반을 반영한 시설별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인 예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원과 약국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으로 전환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자체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