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장,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서 제안
  • ▲ 서원 논산시의장(왼쪽 아흡번 째)이 18일 충남 보령시의회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안한 뒤 의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의회
    ▲ 서원 논산시의장(왼쪽 아흡번 째)이 18일 충남 보령시의회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안한 뒤 의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의회
    충남 논산시의회는 서원 의장이 18일 충남 보령시의회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문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하는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병원 등은 기존 가맹점 등록이 취소하게 됐다.

    이로 인해 농·어촌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 건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 의장은 "대형 가맹점 제한이 농·어촌 지역민들이 다른 영세 소상공인을 찾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농·어촌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