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남가주대학교 러스크 센터 리차드 그린 교수 일행이 행복도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를 방문해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해밀동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설명을 듣고 있다.ⓒ행복청
    ▲ 미국 남가주대학교 러스크 센터 리차드 그린 교수 일행이 행복도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를 방문해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해밀동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설명을 듣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러스크 센터(Lusk Center for Real Estate)의 리처드 그린(Richard K. Green) 교수와 부동산개발 석사과정생 일행 15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행복도시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USC 러스크 센터는 미국에서 최고의 부동산 시장 조사분석 기관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린 교수는 USC 정책대학원과 러스크 센터의 의장단과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정책학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교수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례와 부동산 시장 현황을 조사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방문했다.

    앞서 방문단을 인천 영종도 복합개발 현장과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을 탑사한 뒤 세빌스 코리아, CBRE 코리아, 메리츠 투자운용 등을 방문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린 교수 일행은 세종시(행복도시)를 방문해 정부 부처들이 입주해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커뮤니티시설, 학교 등이 통합 설계된 해밀동을 비롯해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준비 중인 집현동 공동캠퍼스 건설 현장 등을 돌려봤다.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박미선 주거정책연구 센터장으로부터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 교수는 행복도시를 "10여 년의 단기간 내에 정부 행정기능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하나의 완결된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유례없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성공적인 도시 조성 사례로 행복도시의 높아진 인지도를 체감했다"며 "행복도시 건설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