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의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자회견서 밝혀
  •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 의장은 18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관련해 "국회운영위원회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시민에게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조속히 국회 규칙안 처리를 촉구했다.

    상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규칙안이 지난 1월 국회의장 명의로 국회운영위로 넘어와 시민들이 기대가 컸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조사와 설계비 147억 원과 토지매입비 350억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지만, 국회 규칙제정이 지연되면서 애초 건립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국회규칙안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제83회 정례회를 통해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과 예비비 지출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2건 등 모두 76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