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3월 심어 6~12월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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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부창동에 있는 양송이버섯 재배농장이 스마트 딸기 생산 시설로 변신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농장은 이전에 폐업한 양송이버섯 재배사로, 폐업 이후에 냉방시설과 LED 조명을 설치하고 내부를 개조해 창고형 식물공장으로 탈바꿈 했다.창고형 식물공장은 기존 하우스의 5분의 1 크기로 재배할 수 있는 노동력을 갖추고 있다.일반적인 딸기는 9월 중순에 심고 12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고 있지만, 이 식물공장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3월에 심고 6~12월 수확한다.수확한 딸기는 온라인마케팅 업체에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백성현 시장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생산 가능한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를 발굴해 관리는 물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