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3월 심어 6~12월 수확
  • ▲ 폐업한 버섯농장이 딸기농장으로 변신된 모습.ⓒ논산시
    ▲ 폐업한 버섯농장이 딸기농장으로 변신된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부창동에 있는 양송이버섯 재배농장이 스마트 딸기 생산 시설로 변신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농장은 이전에 폐업한 양송이버섯 재배사로, 폐업 이후에 냉방시설과 LED 조명을 설치하고 내부를 개조해 창고형 식물공장으로 탈바꿈 했다.

    창고형 식물공장은 기존 하우스의 5분의 1 크기로 재배할 수 있는 노동력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딸기는 9월 중순에 심고 12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고 있지만, 이 식물공장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3월에 심고 6~12월 수확한다.

    수확한 딸기는 온라인마케팅 업체에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 내 유휴시설을 생산 가능한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를 발굴해 관리는 물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