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가든쇼' 중앙공원 장미정원서 19일 개막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는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2025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든 쇼에는 형형색색의 계절 꽃으로 꾸민 30여 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수상작가 시상과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의 축하 공연도 연다.

세종시 예술가들의 음악, 마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국제정원관광 네트워크(IGTN) 외 ㈔한국정원문화협회 주관의' 정원도시 심포지엄',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가드닝 클래스',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세종시 정원장터와 전의묘목 판매전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정원 엽서 컬러링'과 '피크닉 가든'의 돗자리 대여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가든쇼에서는 베어트리파크와 세종시산림조합도 참여해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와 씨드스틱 나눠주기 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가든쇼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