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수요 해소·마이스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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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첫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세종시는 지난 11일 어진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장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세경그룹 세경학원 이사장, 메리어트 한국 필리핀 대표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의 객실 281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미팅룸, 체력단련센터, 휴게실, 커피숍 등을 갖췄다.시는 지역에 첫 관광호텔이 개장하면서 관광객은 물론 2027 하계 세계 대학경기대회 방문객들의 숙박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으로 인해 정부기관들이 개최하는 학술대회 등의 행사를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마이스(MICE)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최민호 시장은 "관광호텔 건립으로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 숙박수요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연계 상품화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