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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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긴급 지원과 노후 가정용 보일러 교체 무상 지원 등 저소득층 난방비 걱정을 덜어내는 촘촘한 복지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일반가정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 1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 교체 시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국내 4개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 대우는 저소득층 보일러 설치비용이 지자체 보조금 6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사회공헌활동 하나로 비용을 부담해 무상 교체도 가능하다.보조금 신청은 ‘가정용 보일러인증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거주지 관할 구청 환경부서에 우편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시는 보일러 제조사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보일러 설치 전에 보일러회사(지역대리점) 또는 관할 구청 환경부서와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8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및 관할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물량을 1086대로 예상하고 조기 소진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