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부터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대천해수욕장 앞바다
  • ▲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됐다.ⓒ보령시
    ▲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됐다.ⓒ보령시
    세계 17개국 31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오는 7월 24일부터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12일 보령시에 따르면  아시아요트연맹(ASAF)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요트대회는 이탈리아, 뉴질렌드, 말레이시아, 태국 등 전 세계 17개국 315명의 선수 등 5300명이 이 기간 동안 보령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오섬아일랜드 레이스 등 3가지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대회 조직위원장), 충남도와 보령시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 행정, 경기운영, 국제협력, 시설·안전, 행사홍보 등 7개 분과위원회에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전문가 8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대회 전반을 분석·논의했다.

    정해천 위원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요트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고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서 보령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