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9일 토크콘서트 ‘화(話)음(音)’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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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는 10일 시청 풀무리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話)음(音)’을 열어 시민소통과 화합의 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이번 행사는 정도희 의장,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천안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음악을 시민들과 함께 듣고, 천안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시의회가 마련했다.제9대 시의원 27명 전원이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제1부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친숙한 클래식 연주에 이어 제2부 열린 대토론회 시민 소통의 시간에는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정도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가 천안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며 “제9대 시의회는 천안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시의회를 구현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토크콘서트는 천안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시민들을 초청해 함께한 소통·공감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시의회는 시민의 희망을 담는 큰 그릇이 되겠다는 각오로 화합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