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운행…18일 두정역 북부출입구 준공식
  • ▲ 두정남부역 환승시설을 이용할 각 대학의 관계자 등이 지난 4일 셔틀버스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두정역
    ▲ 두정남부역 환승시설을 이용할 각 대학의 관계자 등이 지난 4일 셔틀버스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두정역
    충남 천안시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준공을 앞두고 8일부터 두정남부역 환승시설 중 셔틀버스 승강장을 우선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8억 원을 들여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두정 1교 시설을 개량하고 두정남부역 에스컬레이터와 환승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 등을 완료한 후 오는 18일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시설 준공 전 두정역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두정남부역 환승시설 중 셔틀버스 승강장을 우선 개통해 대학 셔틀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환승시설의 셔틀버스 승강장 우선 개통에 따라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 동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정남부역 환승시설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등 4개 대학의 셔틀버스가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과 주차장, 자전거 주차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셔틀버스 운행개시에 앞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각 대학 관계자와 현장 점검과 시험운행을 한데 이어 두정남부역 환승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14일까지 대학과 모범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승차 안내 및 교통안전을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준공 전 하루라도 빨리 대학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정남부역 환승시설 중 셔틀버스 승강장을 우선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