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간 홀로 자녀 키워…남편은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 ▲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110세의 최고령인 연광순 씨를 직접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110세의 최고령인 연광순 씨를 직접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110세의 최고령인 연광순 씨를 가정을 방문, 인사하고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연 씨는 50여 년간 홀로 자녀를 키워왔으며, 남편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였다. 

    인사를 마친 최 시장은 연 씨를 돕기 위해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으로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살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