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간 홀로 자녀 키워…남편은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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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110세의 최고령인 연광순 씨를 가정을 방문, 인사하고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연 씨는 50여 년간 홀로 자녀를 키워왔으며, 남편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였다.인사를 마친 최 시장은 연 씨를 돕기 위해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으로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살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