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와 5개 구청이 6월까지 환경부⋅환경공단과 함께 ‘투명 페트병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시와 5개 구청이 6월까지 환경부⋅환경공단과 함께 ‘투명 페트병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와 5개 구청은 다음 달 말까지 환경부⋅환경공단과 함께 ‘투명 페트병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투명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 등과 섞이지 않고 재활용 장소로 운반될 수 있도록 혼합 배출‧수거 행위 등에 대한 안내와 점검으로 진행된다.

    단독주택가 및 공동주택 48곳에 대한 투명페트병 혼합배출·수거 여부, 별도 수거하면 수거 방법 등을 집중 점검 ·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분리배출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도 당부했다.

    중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일오)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시행해 투명페트병 15개당 종량제봉투(5L) 1장을 교환해 주고 있다.

    대덕구는 ‘우리 동네 재활용 플랫폼사업’을 통해 투명페트병 유가 보상과 함께 탄소중립 포인트 지원을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동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에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하고 1개당 10원씩 현금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한편 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할 수 있어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식품 용기 사용 재생 원료 기준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다시 식음료 페트병으로 재생산(Bottle to Bottle)하는 고품질 재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김낙성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대전 시도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