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부여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24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기부의 지역기업 지원사업비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도내 최대 스마트팜 재배 면적 및 원예작물 생산하고 있는 부여군은 스마트팜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팅, 시설지원, 시제품 개발, ICT공정개선 등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군은 스마트팜 법인체 창업 희망 농업인들을 전국단위로 모집과 교육·실습을 통해 육성과 창업까지 지원해 농업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팜 콤플렉스(가칭)’와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과 연계해 수행된다.

    군은 도 공모에 선정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등 관내 스마트팜 관련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의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연고자원을 활용한 지역소멸 대응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과의 지속적인 연계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