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학장학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대학생 124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명학장학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대학생 124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재단법인 명학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초·중·고·대학생 124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는 학업 성취도, 근면성 및 재정적 필요에 따라 재단에서 추천했다. 

    공주대학교 본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석원 이사장, 곽승철 원장(공주대학교 부총장), 류동훈(공주교육지원실장)이 참석해 장학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76년 전 설립한 명학장학재단은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많은 후원자의 기부금을 받아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희망사다리사업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랜 장학재단이다. 

    매년 2억 원의 장학금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근면하며 경제적으로 불우한 학생 2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복지사업 비용 증대를 위한 명학장학재단과 충남공동모금협회의 공동모금사업을 통해 가능했다. 

    ㈜하이트진로, MG 백제새마을금고 등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6000만 원의 후원금 모금해 많은 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석원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