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명학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초·중·고·대학생 124명에게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장학금 수혜자는 학업 성취도, 근면성 및 재정적 필요에 따라 재단에서 추천했다.공주대학교 본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석원 이사장, 곽승철 원장(공주대학교 부총장), 류동훈(공주교육지원실장)이 참석해 장학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76년 전 설립한 명학장학재단은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많은 후원자의 기부금을 받아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희망사다리사업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랜 장학재단이다.매년 2억 원의 장학금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근면하며 경제적으로 불우한 학생 2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사회복지사업 비용 증대를 위한 명학장학재단과 충남공동모금협회의 공동모금사업을 통해 가능했다.㈜하이트진로, MG 백제새마을금고 등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6000만 원의 후원금 모금해 많은 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최석원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