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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 자료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이다. 구석기 시대의 삶과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색 체험 행사가 열린다.
새롭게 선보인 '구석기 사냥픽' 프로그램을 비롯해 돌탑 쌓기, 돌창 던지기, 구석기 불피우기 등 다양한 구석기 사냥을 연상시키는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구석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식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시간여행을 즐기다 보면 전문 연기자와 시민들의 구석기 퍼레이드, 구석기 어드벤처 '메머드 사냥 대작전', 석장리 발굴 특별공연 '고고, 구석기시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구석기 음식 나라에서는 불과 꼬치를 이용해 고기와 감자, 옥수수 등 음식 재료를 직접 구워 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유명 구석기벽화 특별 전시 '선사 예술가'를 비롯해 구석기 퀴즈쇼 선사의 종을 울려라, 구석기 오락관, 구석기 그림 그리기 대회, 상왕동 행사장 부교 건네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가 구석기 시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공간을 초월한 구석기 시대로의 시간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