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혁신성장산업 지원’ 선도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시범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실내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디지털트윈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전역 일원에 재난(화재, 테러, 홍수 등)이 발생하면 주소기반을 통한 실내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전국 확산 시범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규모 이용 공간에서의 실내 이용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해지며,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일순 도시주택 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전시가 주소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창출을 위한 기반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