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39보병 사단장 임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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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학군사관(ROTC) 출신인 김종묵 장군이 육군 소장에 진급돼 사단장으로 임명된다.청주대는 국방부 2023년 전반기 중장급 이하 장군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에서 김종묵(학군 32기)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과 함께 제39보병 사단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김 소장(진)은 경기 평택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1994년) 학군 32기로 임관해 53사단 125연대장, 수도군단 작전참모, 6군단 참모장, 합참 전비검열실 차장 등 군의 주요 직책을 수행해왔다.김 소장(진)은 학군(ROTC) 32기 중 최초 사단장으로 보직 예정인 가운데 ‘연합·합동작전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자로 국가관이 투철하고 품성과 리더십이 뛰어난 장군으로 평가받고 있다.김 소장의 사단장 임명으로, 앞으로 강군 도약에 기여하고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전투형 강군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청주대학교 137학군단은 1966년 학군 4기생 배출을 시작으로 61기까지 2600여 명이 임관해 군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차천수 총장은 “김종묵 장군의 진급은 137학군단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동문의 큰 자랑”이라며 “강군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37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