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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을 위해 위기 가구 상시 신고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 '공사다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망원경의 앞글자를 따 만든 '공사다망'은 위기 이웃, 안부가 걱정되는 이웃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시설 종사자, 이(통)장뿐만 아니라 공주시민 누구나 카카오톡 1:1 채팅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다.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면 즉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실시간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업무종료 후에는 다음날 답변을 받을 수 있다.월 1회 정기적으로 각종 복지정책과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시민과 복지 행정의 가교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공사다망' 가입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카카오톡 상단의 검색창을 누른 뒤 '공주시 공사다망'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자동 가입된다.최원철 시장은 "공사다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촘촘한 공주형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