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미세먼지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 초미세먼지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충북지역은 13일 낮 동안 대체로 건조한 가운데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내일(14일) 밤(18~24시)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15일) 새벽(00~03시)에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내리다가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5㎜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5.1도, 충주 0.2도, 제천 영하 2.1도, 보은 영하 0.2도, 추풍령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전날(15.4~19.3도)보다 높겠다.

    청주와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영동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일 때 내려지고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