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0일 코로나 333명 확진…1주 전比 ‘143↓’

대전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333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1주일 전보다 142명이 감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246명이 폭증해 333명이 확진됐고, 이 중 서구와 유성구에서 절반(197명)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53명 △중구 41명 △서구 103명 △유성구 94명 △대덕구 42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3명(1시간당 10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27명(8%)이 감소했다.

최근 1주일(5∼1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379명 △6일 349 △7일 278명 △8일 274명 △9일 87명 △10일 333명 등 총 170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백신 예방 접종자는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525명(85.8%), 2차 접종자 123만673명(84.9%), 겨울철 접종 18만1553명(12.5%)이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90만2615명(시 인구의 62.3%), 격리 중 1690명, 퇴원 89만9978명, 누적 사망 94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