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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금남면이 지난 8~9일 부용리 강변벚꽃십리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이 축제는 2010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벚꽃을 테마로 한 손글씨 공연,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공연, 학생들이 참여하는 드론 사진촬영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금남면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를 무료 제공했으며, 이장협의회에서는 케이티엑스(KTX) 유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계획단·주민자치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관내 금융기관 세종신협, 남세종농협, 엠지(MG)새마을금고 세종에서도 마을주민을 위한 방문객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김건제 금남면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