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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6일 지난달 7일 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겹쌍둥이 가정에 125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있은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성락준 충북도어린이집 연합회장, 서만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성 회장은 “보육의 최일선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산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청주시는 겹쌍둥이 가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청주페이 앱 기부美’를 통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청주페이 앱 기부美는 1000원 이상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다.청주페이 앱에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상 가구를 클릭하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기부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