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직원소통의 날'서 밝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아름다운 자원과 환경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4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며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 먹거리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공직자와 세종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에 대한 쾌적한 환경 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다. 읍면동장은 물론 전 공직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