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18대·금산·대전 산불 현장 17대 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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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 금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홍성과 충남‧대전 산불 진화율은 각각 69%, 70%를 나타냈다.산불 현장에서는 야간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대원 투입과 함께 고성능 산불 진화차 및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적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산불 확산을 저지했으며, 일출과 동시에 가용 가능한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시·도의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용 가능한 산불 진화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빠른 시일 내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홍성 산불현장에는 헬기 18대, 충남 금산‧대전 직산산 산불현장에는 헬기 17대를 투입했다.한편 일요일인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금산, 대전 식장산, 충북 옥천 등 전국에서 34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