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18대·금산·대전 산불 현장 17대 헬기 투입
  • ▲ 충남 금산 산불 현장.ⓒ산림청
    ▲ 충남 금산 산불 현장.ⓒ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 금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홍성과 충남‧대전 산불 진화율은 각각 69%, 70%를 나타냈다.

    산불 현장에서는 야간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대원 투입과 함께 고성능 산불 진화차 및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적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산불 확산을 저지했으며, 일출과 동시에 가용 가능한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시·도의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용 가능한 산불 진화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빠른 시일 내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홍성 산불현장에는 헬기 18대, 충남 금산‧대전 직산산 산불현장에는 헬기 17대를 투입했다. 

    한편 일요일인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금산, 대전 식장산, 충북 옥천 등 전국에서 34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