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빵집 이벤트·빵지순례·호두과자 굽기 체험…딸기잼 증정 이벤트농가·제과점 ‘상생’…600여명 순례단 숨은 빵 맛집 발굴·홍보
  • ▲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빵의 도시 천안’에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정원 기자
    ▲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빵의 도시 천안’에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정원 기자
    ‘빵의 도시 천안’에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역과의 연대‧상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베리베리 빵빵데이를 마련했다”며 “지역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 상생, 관광자원과 연계 빵지순례단 200팀 운영,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 등을 연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해서 확산하고, 딸기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참여하는 각 동네빵집 55곳이 축제의 장이 돼 천안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제품 할인행사 및 딸기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딸기 소비촉진을 위해 알이 작은 딸기를 사용한 천안산 딸기잼은 천안의 제과인들이 직접 만들어 증정하고 빵지순례단은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해 타지역 거주자 비율을 높여 관내 100팀, 관외 100팀 등 총 200팀을 운영한다. 선정된 600여 명의 순례단은 숨은 빵 맛집 발굴과 천안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천안 빵’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 농‧축산 및 문화‧관광 등과의 연계 확대로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천안의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은 동네빵집별 이벤트,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는 물론 제품 10% 할인,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딸기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는 오는 25일 시청로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