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신청서 접수
  • ▲ 청주시청 전경.ⓒ청주시
    ▲ 청주시청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차분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다.

    시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9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운영 중인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에 대출희망 은행과의 자금 대출 상담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를 4년간 보전 받게 된다.

    허연회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적기에 지원을 받아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했거나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은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수시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중소기업’으로 검색)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