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이상조·민주 박한상·공화 유근진·무소속 정우철
  •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무소속 정우철 후보.(기호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무소속 정우철 후보.(기호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7일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등록 첫 날인 전날 국민의힘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52),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52), 우리공화당 유근진 상당구당협위원장(61), 무소속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63)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은 이날까지 이어지지만 추가 등록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3일 전까지 명함, 어깨띠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달 1일 숨진 고 한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궐석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를 사수하면 청주시의회는 21대 21 여·야 동수가 재현되고, 국민의힘이 탈환하면 22대 20으로 여당이 우위를 점한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봉규 의원(32.34%), 더불어민주당 고 한병수 의원(20.62%), 더불어민주당 김성택 의원(16.35%)이 이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은 68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