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15일 충북도의회 대집행기관질문서 강조
  • ▲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충북도의회
    ▲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문 의원(국민의힘, 청주14)은 15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정책에 대한 입장과 방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불균형에 대한 대책, 유보통합 관련 도와 교육청 TF팀 구성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충북 아이들이 교육과 보육에서 균형 있는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교육청과 충북도의 공고한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유보통합 관련 수요조사 시 양 기관이 함께 실시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TF팀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과정과 내용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도 시범 교육청’을 신청하고, 재정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전국 우수 사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집행기관질문 중 ‘충북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충북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충청북도교육청·충북도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대책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유보통합 선도시범교육청 사업에 대한 충북도교육청의 입장 △충북교육청‧충북도청 간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 △현행 충북도의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 및 보육비 지원 규모의 차이에 따른 문제점 및 보육비 지원 확대 방안 등이다.
     
    상당유치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공립 병설유치원의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이유 및 대책 △유치원은 대상이 만 3세에서 5세이고 어린이집 대상은 만 0세에서 5세인데 유치원 건립계획 수립 시 사전 수요조사 실시 방법(도청‧도교육청)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립 단설 (가칭)상당유치원 설립 타당성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