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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치매 환자인 60대 남성이 행방 불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3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14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쯤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에서 평소 치매를 앓는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한 그의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A 씨가 집에서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A 씨는 치매 증세로 요양병원에서 지내다가 지난 9일 퇴원해 집에서 요양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 장비 11대와 수색견 2마리, 그리고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거주지를 중심으로 A 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