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영동소방서
    ▲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영동소방서
    충북 영동에서 치매 환자인 60대 남성이 행방 불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3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쯤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에서 평소 치매를 앓는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한 그의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A 씨가 집에서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치매 증세로 요양병원에서 지내다가 지난 9일 퇴원해 집에서 요양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 장비 11대와 수색견 2마리, 그리고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거주지를 중심으로 A 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