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접수…오는 7월 입주 예정
  • ▲ 국민임대주택 조감도.ⓒ세종시
    ▲ 국민임대주택 조감도.ⓒ세종시
    세종시는 무주택 서민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31세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이며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한다. 입주는 7월부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1931㎡의 대지에 본동(가칭 A동) 지상 5층 26세대, 부동(가칭 B동) 지상 3층 5세대 규모로 건립했다. 

    면적은 총 8가지 유형으로 전용면적 39㎡형 16세대, 49A㎡형 2세대, 48㎡형 3세대, 35㎡형 3세대, 42㎡형 2세대, 48A형 2세대, 48B㎡형 2세대, 49B㎡형 1세대가 공급된다. 

    해당 주택에는 에너지 체험하우스(2호), 주민공동시설(홍보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복리시설도 갖춰지며, 임대조건은 주변 임대료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주·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총자산 가액 3억 6100만 원 이하, 개별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인 자다. 

    공익사업 시행을 위해 조치원읍 상리 56-2번지 일원에서 철거되는 철거민(7세대) 등은 우선 공급 대상으로 분류된다.

    국민임대주택 신청은 현장 접수로만 진행하며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지역균형발전과 또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입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에너지 복지 향상과 도시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