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사용 채소·과일 등 부여산 농산물 구입 시 구입액 20% 지원
  • ▲ 충남부여군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군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9일 부여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통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공공급식 전통 먹을거리 공급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여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받는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급식에 사용되는 채소,과일 등 부여산 농산물 구입 시 구입액의 20%(공동구매 공급액에서 센터 공급액을 제외한 차액분)를 지원한다.

    군은 매월 둘째 주에 부여10품(딸기·토마토·오이·밤·표고버섯·양송이버섯·왕 대추·포도·멜론·수박)을 중심으로 제철 농산물 15품목 내외를 선정해 진행한다.

    공급업체와 매월 협의회를 통해 공공급식에 부여산 농산물이 인하된 적정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학생들에게는 우수한 부여산 농산물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로컬 식자재의 중요성을 홍보해 지역순환 식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