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조사…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물 관리”
  • ▲ 충남도 내포 청사.ⓒ충남도
    ▲ 충남도 내포 청사.ⓒ충남도
    충남도건설본부가 6일부터 17일까지 7년 이상 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관 공공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5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건축물관리법 제43조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94조의 3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물 관리를 위해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진행한다.
     
    도 건설본부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균열·방수·도색 등 동파 방지를 체크리스트 및 점검표에 따라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건축물은 7년 이내 완공 건축물을 제외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관 공공건축물로, 총 57개이다.

    실태조사 외에도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관하고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안전도가 낮은 건축물 위주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며, 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직접 감독공사’에 대해서도 기성 및 준공검사를 통해 건설공사 설계도서 이행 적정 여부 확인 등 내실화를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품질시험계획을 수립한 공사 중 직접 감독공사하고, 총공사비 5억 원 이상 토목공사와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및 연면적 660㎡이상 건축공사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설유지관리과를 신설했다”며 “직접 감독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은 준공검사 효율성과 부실시공 예방 및 소규모 공사 현장관리에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