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는 5일 복지위기 가구 중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이중 생활고를 겪는 130세대를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가구당 난방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구에 따르면 선정된 대상은 법정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고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로 난방비는 이웃돕기 후원금 ‘희망 2040’을 활용해 이달 초 지급할 예정이다.김광신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 2040은 2008년부터 시작한 중구 복지시책사업으로 2022년까지 14억원을 모금해 해마다 중구만의 특화된 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보조가 지원 △사랑의 장학금 △ 대상포진 예방접종 △퇴소 아동 자립 지원 등으로 중구 구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