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3㎞에 5000원…거리 요금 111m당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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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에서 1일부터 6인승 이상 대형택시 1대가 운영된다.ⓒ대전시
대전시는 1일부터 6인승 이상 대형택시 1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6인승 대형 택시 운행은 택시 시장에 다양성과 이용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택시업계도 경쟁력 있는 영업을 통한 영업수익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대형택시는 6인 이상 10인 이하의 대형 승용과 11인 이상 13인 이하인 대형 승합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요금은 대형 승용의 경우 기본요금이 3㎞에 5000원, 이후 거리 요금이 111m당 200원이다.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은 2㎞에 3300원, 이후 거리 요금 133m당 100원이다.대형 승합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결정해 대전시에 신고하면 된다.대형택시 요금이 중형택시보다 가격은 높으나 단체 예약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수단이 될 전망이다.현재 대전에는 중형택시만 영업중으로, 2월 초부터 대형 승용택시 1대가 운행할 예정이다.고현덕 교통건설 국장은 “차량 기준·설비 등 요건만 맞으면 쉽게 중형면허에서 대형면허로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