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2가구에 연탄 600장·보훈가족 250명에 ‘전기장판’
  • ▲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동구 참전유공자 2가구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동구 참전유공자 2가구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대전시
    “‘최강 한파’, 연탄과 전기장판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세요.”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아침 대전봉사체험교실이 주관한 ‘사랑의 연탄 나눔’ 700회 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 가정에 연탄 600장을 배달하며 온기를 불어넣었다.  

    연일 최강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강만희 보훈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동구 소제동 거주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2명의 거주지에 연탄 600장을 배달하고, 보훈가족 250명에게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행사를 마련한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뜻을 같이하여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의 헌신과 후원 덕분에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봉사체험교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는 연탄처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