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85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인건비·관리비 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부지매입·시설투자 지원 창업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500억 원 △제품생산 부품 원자재 구입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300억 원 △소기업 특례보증 50억 원 등이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 자금은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의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국내·외 납품 계약 시 필요 자금의 75%까지로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3%대 저리로 지원한다.

    소기업 특례보증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광업·운수업·건설업은 10인 이상) 소기업 대상으로 1억원 이내 보증지원과 융자액의 2% 이자 보전과 보증수수료 전액(1.1%)을 2년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 비즈에서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소기업 특례보증은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대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