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설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 신축공사(선금)’ 등 30개 학교(37건) 75억여 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집행은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 자금난 해소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방지를 위한 것으로 대전동‧서부지역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시설공사의 기성검사를 완료했다. 

    개별 학교가 발주한 공사는 교육청 예산을 조기 교부하는 반면 공사업체에는 기성금·선금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필요 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상길 재정과장은 “원활한 자금운용으로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