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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옥 음성군수의 18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모습.ⓒ음성군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8일 자매도시 7곳과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조 군수는 이날 농협 음성군지부를 통해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출향인 김동연 지사가 있는 경기도에도 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정을 나눴다.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으로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으로는 음성장터포인트, 음성행복페이, 쌀, 고춧가루, 복숭아, 로컬푸드꾸러미, 한우세트, 다육이, 들기름세트, 오색소면, 벌꿀, 골프공 등이 있다.
한편 기부는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오프라인은 전국의 모든 농협은행(농·축협 포함)에서 가능하다.